주일설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말고 하나님을 기뻐하라. – 박정우 목사 -2025-06-15

관리자
202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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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말고 하나님을 기뻐하라. – 박정우 목사 -2025-06-15


스바냐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들어가며

오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뻐하라"는 메시지의 주제인 스바냐 3:17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며, 우리의 기쁨이 되어 주시기를 원하시는지 상기시켜줍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신앙은 단순히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중심에서 나오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신앙 : 나 중심의 종교적 믿음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행위 중심의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순결한 존재로서 설 수 없음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사실 이것은 신앙이라기 보다는 종교적 신념의 차원이 될수가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조건부적 믿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우리의 행위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행위로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는 생각은 우리 마음 속에서 자라나는 교만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깨닫고, 행위가 아닌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을 기뻐하는 신앙 : 하나님이 진짜 기뻐하시는 신앙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하나님을 기뻐하는 신앙은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스바냐서에서는 하나님이 나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나를 잠잠히 사랑하신다. 라고 말씀 합니다. 기쁨을 이길수 없을 정도로 기뻐하시는 하나님 그분이 나의 아버지시다. 깊은 바다와 같이 잠잠히 언제나 항상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나의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실이다. 이 진리를 알아차리는 사람, 이 상태가 이미 주어져 있고 이미 충만함으로 채워져 있는 그상태를 믿고 받을수 있는 사람에게는 그 놀라운 변화의 복이 우리 인간의 현실에서도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의 말씀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기쁨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중심이 되실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께서 우리 삶에 주시는 생명과 은혜를 묵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기쁨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3. 삶의 태도가 변화된 삶이 능력이 있다 : 고난에 당당하게 맞서는 그리스도인

이러한 사람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집니다. 나의 삶에 고난을 없애달라는 기도보다 고난앞에 당당하기를 기도합니다. 고난받는 것이 영원하지는 않기에 그 것이 지나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이 그 가운데도 함께 하심을 변함없이 감사하고 하나님이 주신 평안함으로 그 시간을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강하게 합니다. 주안에서 더 강하게 하나님과 내가 묶여 있음을 볼수 있게 됩니다.

야고보서 1:2-3: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삶은 고난이 없을수 없다. 삶은 고난과 기쁨이 공존한다. 고난이 아예 없는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것이다. 우리가 가는 인생에는 이러한 굴곡이 있다. 그러하면 이러한 굴곡에서 신앙인은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이제는 태도의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성서는 이미 인간이 선택하는 존재, 모든 하나님의 권한을 위임 받은 존재임을 말하고 있다.

· 히브리서 12:11: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고린도후서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삶의 태도가 변화된 신앙은 고난 앞에서 우리의 태도를 바꾸는 데서 시작됩니다. 야고보서의 말씀은 우리에게 시험과 시련조차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이 단련되어 인내를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으로 고난 없는 삶은 불가능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계획을 믿는 태도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태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나가면서 

창조주를 기억하라 우주적 생각으로 생명을 주는 생각으로 당신의 삶을 가득 채우라 축복으로 당신의 삶을 가득 채우고 계십니다. 이미 하나님은 태초부터 이렇게 우리를 향하여 준비되어 있고 이루어져 있음을 그 상태를 다시 알아차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로 인해 기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행위 중심의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고난 속에서도 기쁨을 잃지 않는 태도를 가지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 삶 가운데 능력과 은혜로 함께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주님이 함께 하시고 주님이 우리를 기뻐하심이 삶에 분명히 드러나는 기적의 주인공들 되시길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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